티스토리 뷰
나나세 하루카 생일 이벤트
in 요코하마 BUNTAI 후기
하루카 생일 이벤트를 다녀왔다!
일러스트가 너무 아름다워..
이미지 출처 : https://x.com/iwatobi_sc/status/1807255028807192656/photo/1
5월 여행 레포트도 못썼는데
기억 안날까봐 중요한 행사 다녀온것부터 쓰기...
작년 8월 MS이후로
마지막일거라고만 생각했던 이벤트가
1년도 안되서 다시 하게된다는 소식에
무조건 이번에도 낮밤부를 가겠다 생각을 했움 ㅠㅠ
열어주는 것만으로 너무 기뻤다.
DF 블루레이 BOX에 들어있는 응모권으로
혜자롭게 낮밤 둘다 선행 응모를 할 수 있었다.
요코하마 BUNTAI라는 새로 생긴 공연장에서 한다고 했는데,
캬파 5천..? 이렇게 적다고..?
괜찮은거냐 ..라는 생각에
낮밤 각 2장씩 응모!너무 작은 캬파에 걱정을 많이 했다.
(후에 다른 분들 다 붙고 일반 판매도 남은거 보니 넉넉했던듯!)
사이타마 아리나때는 캬파가 워낙 넓었었는데,
하이스피 이벤트때는 2만석도
모자랐던 기억이 있어서 붙을지 안붙을지 감이 안와서
D상과 M상과 계속 두근두근....
게다가 응모 며칠 전까지 잣키외에 어떤
캐스트가 오는지
공개를 안해서 기대가 됬는데,
낮부 밤부 다른데다가 호소양(전설의 퐄ㅋ몬)이 온다고..?
ㅠㅠㅠ 가야만.....!
그리고 드디어 온 당첨메일..!
지하철에서 확인하는데 떨려서 못눌러보겠더라요.
그리고 쟌~
---------------------------------------------
---------------------------------------------
여유롭게 낮 밤 둘다 2장씩 당첨되어 지인분들과 가게되었다!
호텔과 비행기는 이미 응모전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었고,
MS때처럼 호텔로 티켓을 받게되었다.
(장마 기간이라 비성수기여서
호텔,비행기가 저렴하고 자리가 꽤 있었다. 감사!)
여행을 위해 네일도 받고~ 비행기 타러 슝~
새벽에 출발해서 비행기에서 완전 꿀잠을 잤다.
비온댔는데 다행이 이날 비는 안왔고 날씨도 괜찮았다!
럭키비키잖아~
(혈육한테 신조어를 배웠다)
일본치곤 덜 더웠는데도 습기차고 더웠음..
코인락커 꽉차서 짐 들고다녔다 ㅋㅋㅋㅋ
날씨좋아서 굳! 혈육도 만족스러워했다
장어 덮밥 먹어보고싶데서 유명하다는 아사쿠사 우나ㅌ ㅔ츠로 향했다.
다행히 웨이팅은 없어서 바로 착석해서 먹음!
가격은 인당 4천엔 가량!
높은 가격에 비해 장어 살이 얇아서 아쉬웠는데
딱 한번쯤은 먹어볼만 할지도..?
아사쿠사에서 유명한 실크푸딩 먹었는데 여전히 맛있고
사장님이 한국어 너무 잘하셔서 놀랐다.
이전에 친구가 이곳에서 알바를 해서 추억의 장소!
그,리고 호텔에 와있었던 택배...
바로 티켓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뜯어보기 전까지 내 자리를 알 수 없어서
제발 낮밤 다 아리나 석이길 얼마나 바랬던가...
먼저 도착한 M상에게 미리 뜯어달라고 부탁드렸지만
그녀는 스스로 뜯는 기쁨을 느끼시라며
뜯어주지않았다..아리가또!
호텔 방으로 가지고 들어와 뜯는데
낮 밤 둘다 아리나! 게다가 자리도 꽤 좋았다 ㅠㅠㅠㅠㅠㅠ다 앞열!!
이런 자리가 나에게..? 올 수 있다고..?
선행에서 구매하신 분들은 대부분 아리나 석이 1좌석 정도는
나오신 것 같았다!
너무 신나서 호텔 침대에서 소리질러버림 ㅋㅋㅋ
기쁨을 뒤로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로컬 맛집으로
혈육과 술을 마시러 갔다!
그냥 분위기도 좋고 행복했던 순간!
토요일저녁이라 이곳저곳 만석이였는데
다행히 여기는 다찌석이 남아서 오코노미야기랑 야키소바를 주문했다.
직원분이 구워주셨음. 무엇보다 생맥주가 너무 맛있었다!
밥을 먹고 다시 호텔로...
가는길에 아이스쿠림...
요즘 일본가면 꼭 먹는 브륄레 아이스...! (냠)
그런데
마침 먼저 도착한 M상이 바로 호텔 맞은편 방이었던것이다 ㅋㅋㅋ
우연히도!
같이 샀던 굿즈 랜덤깡을 함께하기로...
굿즈를 나열하니 작년 MS때 호텔에서
깡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ㅋㅋ
(그때보다 랜덤 확률은 좋은듯 ㅎㅎ)
티켓~
진짜 이벤트 전날이구나 하는 실감이 들었다.
그리고 대망의 하루카 생일 6/30! 당일
정각에 축하하지 못하고 피곤해서 잠들어버렸다..
물판을 2번이나 서야되서
일찍 잠에 든것도 있는데 너무 피곤했움ㅋㅋㅋ
물판을 서기위에 아침일찍 일어나 7시에 도착~
비가 올듯 말듯 흐린 상태였다.
사람은 아직 많지 않았는데 숙소에서 멀어서 힘들었음..ㅎㅎ
기다리는 곳이 너무 작아서 좀 당황 ㅋㅋㅋ
그래도 비가 안오고 덥지 않은 편이라 기다릴 만 했다.
이미 40명 쯤 기다리는 줄이 있었다.
아직 2줄로 나눠지지 않은 상황!
행사날에 뒷풀이 전까진 먹을 시간도 없고
먹는거에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인데 이날은
아침에 전날에 편의점에서 사온 야키 오니기리를 먹었다!
밥밖에 없는 간단한 음식이지만 이거 맛있움...(뇸)
조금 시간이 지나니 캬니메 줄과 쿄애니 줄로 나누기 시작했고
나는 지인분과 쿄애니 줄에 섰다.
후에 생각해보니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음!
2시간쯤 기다리니 덥고 다리가 아팠다.
쿄애니는 9시 전에 판매가 시작했는데
카드로만 결재할수 있었고 미리 작성표를 줬다
근데 계산대가 적어서 캬니메보다 오래걸리는 듯 했다.
계단을 통해 위 내부에 들어가니 에어컨이 추울정도로 시원했음
드디어 우리 차례!
구매 가능한 굿즈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사진 OK였음)
쿄애니에서 구매를 끝내자마자 바로 캬니메쪽에 줄을 다시 섰다.
물판을 2번씩 하다니 진짜 체력 미쳤다.
꿉꿉하고 후덥지근해서 M상이랑 부채질을 계속했다.
굿즈는 후에 통판 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었다.
줄을 잘 선 덕분에 캬니메도 1시간 내로 살 수있었다.
(캬니메는 레지가 많아서 금방 줄이 줄었음)
마찬가지로 진열되어있는데 저렇게 진열해놓으니
너무 웅장하고 멋있었다. 캬니메는 현금 계산 가능!
물판 2번 다 무사히 구매 완료!!!
오후쯤 되니 매진 소식이 슬슬 들려서 놀랐다
(물량 얼마나 가져온겨..!)
랜덤 포카 구매해서 1층의 트레이딩 존으로 향했다.
트레이딩존은 생각보다 너무 좁았고.
(MS때가 혜자였구나 고마웠다 사이타마 아리나)
점점 사람들로 와글와글 해지기 시작했다.
나는 4팩이나 중복이 나와서
작년에 썼던 미니 칠판을 가지고 와서
이번에도 유용하게 사용했고, 중복이 나쁘지 않았는지
마지막엔 2개 빼고 전부 교환에 성공했다! 굳~
시장같고 재밌었음 ㅋㅋㅋ 다리가 아팠지만..
비닐 가져오는걸 까먹어서
나중에는 마코토 타올위에 올려둠 (헤헤....)
마코토 위주로 잘 교환한듯! 다들 상냥하게 교환해주셨다.
그리고 화환도 트레이딩존에 빙 둘러져있었다 ㅠㅠㅠㅠ
감동 심해~
근데 습기도 차고 정신없고 사람도 많아서
ㅋㅋ 사진이 너무 흐리게 나왔음 ㅋㅋㅋ
그래도 예쁘니 현장감을 위해 공유해봅니다.
------------------------------------
*공식에서 올린 화환사진은 이쪽!
https://x.com/iwatobi_sc/status/1807266432071471602
------------------------------------
중간중간 일본 지인분들도 만나서 오랜만에 인사를 드렸다.
축제같고 재밌었움!
근데 슬슬 비가 오기 시작함 ㅠㅠㅠ...
왜 항상 행사때 비가 오는 걸까.
그래도 후회없이 너무너무 즐거웠어..
입장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는데 일단 들어갔다!
*하단 이미지 출처 : https://yokohama-buntai.jp/facility/
낮부보다 밤부 자리가 더 좋았음.
들어가보니 사이타마 아리나때와 비슷한 구조였고
MS때 생각이 나서 울컥!
현장의 분위기, 공기가 오랜만에 너무 반갑고 좋았다.
넓고 쾌적해서 웅장한 느낌..
화면에 하루카 생일이벤트 적혀져 있는것 마저 감동 ㅠㅠㅠ
시작전에 화면에 잣키에게
서프라이즈 한다고 공지가 써있었는데,
'성우분께 비밀로 하고 후반부에 케이크를 준비했으니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면 관객들은
핸드폰 라이트를 켜 흔들어 달라는 내용'이었다.
(이후 낮부에서 서프라이즈는 실패하고 마는데 ..)
낮부 너무 너무 재밌었음..kijul
시작하자마자 잣키가 독백하는데 울어버렸고
초대한 지인분도 우시면서 즐겁다고 하셔서
나도 뿌듯해졌다.ㅠㅠ
뭐부터 이야기해야 될지 모르겠음..(말하고 싶은게 많아서)
하루카의 집에 친구들이 선물을 들고 놀러온다는 컨셉이었는데
컨셉만으로도 너무 좋았고,
무대를 고심해서 꾸민게 느껴졌는데
하루카 생일 일러스트와 동일한 배경을 재현해놨다.
잣키도 성우분들도 편하고 즐거워보여서 나도 행복해져버렸다.
------------------------------------------
초인종 누르고 -> 게스트 등장 -> 하루카에게 각자 준비해온 선물 전달
-> 낭독극!! (갓갓! 정말 좋아했던 부분)
-> 성우분들과 앉아서 각자 고른 명장면을 시청
-> 대화 -> 다음 게스트가 초인종을 누름 -> 반복
------------------------------------------
대략 크게는 이런 흐름이었다.
게스트는 하단 참조!
(이미지 출처: https://fs.iwatobi-sc.com/special/birthday_event/)
누가 먼저 나오고 어떤 선물 가져왔는지는 기억이
뒤죽박죽이라 D상의 블로그를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뻔뻔)
여러 감동적인 인트로 편집 영상들이 지나간 후
잣키의 감동의 독백 ->
이번에도 MS때와 같이 모리상이 MC를 해주셨다.
그리고 첫번째로 초인종을 누른것은
1.시즈루(마츠오카 요시츠구) & 로미오(아베 아츠시)였다!
소아온때부터의 인연인지 잣키와 마츠오카 요시츠구상은
실제로도 친분이 많은 느낌이었고(찐친 같았다)
아베상은 선배 느낌이었다~
아베상은 타장르에서 보다가 여기서 보니 또 반가운 느낌이었다!
두분의 목소리를 실제로 들어보니 너무 신기하고 좋았움!
아베상은 잣키가 술을 좋아한다고 해서 와인 보관통,
마츠오카상은 본인 지역의 콤부(다시마)를 선물로 가져왔는데
잣키가 너무 기뻐해서 즐거웠다 WWW
그리고 낭독극을 했는데 하루카가 수영부에 놀러가서
시즈루와 하루카가 문제를 내고 그걸 로미오가 흉내를 내는등
해산물 흉내낸게 기억에 남음 ㅋㅋㅋ
너무 코미디스럽고 재밌었다.
개인적으로 편한 분위기에 몰입감이 더 올랐다.
TYM 스핀오프가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그리고 성우분들이 고르신 명장면을 틀어주는데
어느 장면이든 고른 이유가 납득이 가고 감동적이었따.
왜 골랐는지 듣는것도 눈물이 핑~
후배들의 이야기를 앞으로도 보고싶다!
그리고 두번째 타자는
2.아즈마 류지 (쿠사오 타케시)
무려 잣키와 같은 소속사 대 선배이자 선생님이셨던
쿠사오 타케시상...!
현장을 사로잡는 행동과 발언이 그야말로 연륜이 느껴졌다.
이사람..프로다...! 경력이 느껴져
말을 유창하게 하셔서 놀라웠고 ,
잣키의 오래되고 존경하는 선생님이라며
계속 고개를 숙였다 ㅋㅋㅋ 유머감각이 뛰어나셨음
그리고 나무 분재를 선물로 주셨는데 주는 이유도 성장과 관련되서 감동적이었다.
아니 근데 낭독극이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즈마 류지, 수영 코치를 하고있지만...
학식 전문 블로거이기도 하다.
오늘도 학식을 헌터시니 이쿠~~~~~~'
(정확한 대사는 아니고 기억을 따라 써보면 대강 이런 느낌)
내용은 학식 블로거인 류지가
시모가미 대학에 학식을 리뷰하러 갔다가
우연히 하루카와 조우하는 내용이었다 WWWW
류지는 고등어를 좋아하지 않아서 하필 시모가미 대학에서 하는 고등어 페어에 실망하고 있었음ㅋㅋㅋ우동을 좋아하는듯! 하루카에게 계속 우동을 권한다 ㅋㅋㅋㅋ
(우동은 탄수화물밖에 없잖아요...)
PKH 아즈마 작전에 대한 이야기도나오면서 학창시절 벗은채로 수영부 홍보를 위해 교내를 돌아다녔다던지 하는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었음 ㅋㅋㅋ
'오마에~~~ 그거 어디서 들은거냐!!!'
'린과 수영 하는데 미하일 코치한테 들었다 ㅎ-ㅎ'
그리고 잣키가 녹음 날짜를 펑크냈던 이야기 등등...
매우 불탔던 시간...
'우리 사무소의 시마자키 노부나가가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계속 명대사처럼 무대에서 말하셨던 쿠사오상 ㅋㅋㅋ
(진지하진 않고 장난으로 하셨음!)
그리고 MC 모리상이 택시가 왔다며 쿠사오상은 퇴장하고
다음타자는 기다리던 톳시였다 ㅠㅠㅠㅠ ...
3.시이나 아사히(토요나가 토시유키(톳시))
보자마자 울수밖에 없잖오 ㅠㅠㅠ
톳시는 본인이 자주 먹는 엽산...? 비타민같은 영양제를 선물로 줬다
일본에서 사갈까 고민함 ㅋㅋㅋㅋ
(현실적이잖아 근데 비타민 중요함 ㅇㅇ)
아니 그리고 ㅋㅋㅋ 톳시는 첨엔 잣키가 어려웠다고 한다
남의 퍼스널 스페이스를 잘 지키지 않는 사람이었다며
우스갯소리로 말했는데 나중에 프리 연기할때 만나보니
그새 사람이 되어있었다며 ㅋㅋㅋㅋㅋ
지금은 두분이 정말 많이 친해보였다!
낭독극 내용은 하루카에게 아사히가 영어를 배우는 내용이었는데
중간에 코믹적인 대사와 연출이 있어서 너무너무 재밌었고,
마지막 대사가 감동이었다 ㅠㅠㅠ
'근데 아사히 왜 갑자기 영어야?'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얼버무림)'
""(속마음) 언젠가 너네랑 세계에서 수영하고 싶으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사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뉘앙스여서 진짜 마지막에 지인분이랑 엉엉 울어버렸다 ...
아사히의 미래를 보고싶다면서
미래에 대한 언급을 했던 톳시..
잣키가 다른 사람들은
최대한 MS때 나오지 않았던 사람들을
이벤트에 초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톳시만큼은 1빠따로 초대할 생각을 했다고 ...
작년 MS때 톳시만이 계속 미래에 대한 언급을 해줘서
그거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미래, 재시작에 대한 언급이 종종 나옴.. 이거 신작 떡밥 맞지 ..?).00000000000
FS 끝에서도 아사히의 모습이 생각나는데,
아사히의 멋진 미래가 너무 보고싶다!
마지막은 바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온 하루카 ㅋㅋㅋㅋ
바로
4.나나세 하루카 아역 (마츠모토 메구미)상이었다!
마츠겐상은 프리의 오타쿠인게 너무 느껴졌다..
그쪽(출연)사람 아니고 이쪽(오타쿠)의 느낌이 뿜뿜 WWW
본인도 그렇게 말하시긴했다.
무려 직접 소유하고있는 프리 굿즈를 착용하고 나오셨고
출연진 분들을 이름이 아닌 역할로 부르실 정도 ㅋㅋㅋㅋ
계속 황송하다는 태도가 너무 귀여우셨음 ㅋㅋㅋ
프리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애정이 느껴지셨음!
그리고 서로가 하루카니까 서로에게 선물을
교환했다!
잣키는 고등어캔을, 마츠겐님은 스포츠타올 (2개입)을
서로에게 선물하고 ㅋㅋㅋ
중간에 하루카 화면에 무릎꿇고 주는 퍼포먼스를 WWW
하루카 성우분들은 하나같이 뭔가 치유계 느낌이었다.
낭독극은 없었지만 마츠겐님이 고르신 명장면이
낮부와 밤부가 이어지는 느낌이었어...
(어린 하루카를 붙잡는 성인 하루카 장면
그리고 그거에 맞춰서 옷을 입고오셨던 부분이 찐이었다...)
이사람...고수다!!
수미상관 못참거든요...오타쿠는
그나저나 ...(링라랑 펜라 위탁 수화물이 되더라구요..?
이전에 모르고 다 기내 가방에 챙겨갔었는데ㅋㅋㅋㅋㅋ
링라 손꾸락이 두꺼워서 그런가 끼다보면 조금 답답..!)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리 고지했던 서프라이즈 파티를!
그런데 뒤에 카운트 다운이 나오는 와중 잣키가 돌아봐서
서프라이즈를 들켜버려서 ㅋㅋㅋ놀라지 않아서 실패!
그래도 하루카가 그려진 큰 케익을 모든 캐스트들이 같이 들고 나와
감동이었다.
나도 열심히 핸드폰 라이트를 흔들~흔들~
궁금해서 회장을 둘러봤는데 하얀 불빛이 장관이었다.
다같이 축하하고 촛불도 불었다!
낮부의 마지막이 다가왔구나 하는 느낌에
시간이 짧게 느껴지고 아쉬웠다.
*하단 이미지 출처 : https://x.com/iwatobi_sc/status/1807312788551045380/photo/1
그런데 갑자기 이와토비쨩이 나타나 슬쩍 잣키에게
편지같은걸 전달해줬다.
제작 위원회로부터 라고...?????
??? 설마 ???
가슴이 매우매우 뛰면서 얼굴에 열이 오르기 시작했음.
그리고 갑자기 화면에 나타난 것은,
하단 이미지 출처 : https://x.com/iwatobi_sc/status/1807378895001510080/photo/1
오케스트라 콘서트????2025???
??????????!!!!!!!
게다가 공연이 2번 ?(시부야 돗토리..?)
우아아 ㅠㅠㅠ 매년 행사라니
너무 믿기지가 않았다 ... ㅠㅠㅠ
ㅠㅠㅠㅠㅠㅠ
기뻐서 엉엉 운 버섯이가 나야나 ...
가야지 이건 가야지....ㅠㅠㅠㅠㅠㅠㅠ
신작이 오는구나...하고 김칫국 마심...
근데 프리라는 장르는
모든 스탭들이 이 장르에 애정이 있구나
하는게 느껴져서 너무 좋은듯...
그리고 진짜 마지막 끝날때쯤
잣키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항상 하던 TAKE YOUR MARKS! REDY~~~라고
(잣키가 구호를)외치면
우리가 다같이 "GO!!!!!!!!!"
라고 외치며 감동의 마무리 ㅠㅠㅠ
저때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너무 행복했던!
그러면서 긴테가 터져 나왔는데,
아리나에 앉은 덕분에 운좋게도
MS때에 이어 직접 잡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평생 직접 잡게 해주세요 ㅎㅎ..)
그 순간순간이 전부 너무 재밌었다.
지인분께도 지금 긴테가 나올것 같으니 꼭 챙기시라고 당부하고,
처음에 끝자리라 긴테가 빗겨가서 열심히 손을 뻗은..ㅎㅎ
여러개 주워서 한국의 지인분들께 나눠드렸다.
(제 어깨엔 지인들의 몫이 달려있으니까요.)
나중에 보니 긴테에 적힌 하루카의 손글씨와 문구가
너무 감동적이었다 엉엉
그리고 낮부가 끝나서 밤부가 시작하기 전
잠시 퇴장하면서 지인분들과 합류했다.
이땐 비가 꽤 내리고 있었다.
배고파져서 M상과 잠시 편의점에가서 메론빵을 사옴.
매년 행사때마다 인증샷을 찍고싶어! 히히
오랜만에 뵌 분들도 많아서 너무 좋았고,
프리라는 작품을 통해서 좋은 분들과 매년 이렇게 일본에서
만날수 있음에 감사했다.
그리고 선물도 잔뜩 받아버렸다~
나도 가져간 일러스트 카드를 드렸다.
그렇게 지인분들과 놀다보니 벌써 밤부 입장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주변에 기다릴 곳이 별로 없는게 아쉬웠다...
좁아...! 사람도 많은데...!주변은 다 민가고, 비도 오고..
이번엔 사람들이 어느정도 입장한 다음 줄이 줄었을때 슬슬 들어갔다.
(올라가는 계단에서 뒤로 넘어갈까봐 다들 좀 쫄아있었움...)
제일 감동적이었던 부분은 2층에 있던 화환들이었는데
SANTEC에서 보낸 화환과
(이와미 가고싶다)
히라카와상이 잣키에게 보낸 화환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ㅠㅠㅠ
정말 의리있는 좋은 사람들이야..
작품에 대한 모두의 애정이 느껴졌다.
그리고 밤부가 시작했다...!
밤부 자리는 거의 앞쪽 정중앙이여서 성우분들이 하는 모든 표정, 행동
자세한 디테일이 무대 위의 송출 화면을 보지 않아도 세세하게 잘 보였다 ㅠㅠㅠ
눈이 바빠지는 순간이었다.
인생 최고의 자리....!
(DF이벤트때 2층에 앉아서 콩나물처럼 보였던게 엊그제 같은데..)
*하단 이미지 출처 : https://x.com/iwatobi_sc/status/1807381187356414321
*상단 이미지 출처 : https://x.com/iwatobi_sc/status/1807384145624195203/photo/1
밤부의 첫 개스트는
1.마츠오카 고우(와타나베 아케노) 쿠니키다 아유무 (히로하시 료) 였다!
두분 다 너무 귀여우셨어..
아케노상은 여전히 비타민 같은 사람이었다.
아케노상은 프리미엄 고등어캔을, 히로하시 료상은 오챠완을 선물했다.
다들 본인 캐해석대로 가져오시는WWW
낭독극이 너무너무 재밌었는데
고우, 아유무가 이와토비 라디오를 하는 내용이었다.
하루카가 OB로서 게스트로 참여했는데,
라디오 내용이 진짜 웃겼음 ㅋㅋㅋ
첫번째 사연은 마코토였는데 너무 적나라하게 ㅋㅋㅋ마코토였움ㅋㅋㅋ
숨길생각없네 이뇨석들..
라디오를 너무 개인적으로 사용하고있잖아ㅋㅋㅋㅋ
그리고 두번째 사연이 어딜봐도 히요리였다 ㅋㅋㅋㅋ
세번째 사연은 친구랑 카페 너무 다녀서 살찐 IK의 고민
(이건 누가봐도 이쿠야였음)
그리고 키스미가 보낸 사연은 ㅋㅋㅋ그냥 대놓고
라디오네임 키스미 였다
애들이랑 농구하고싶으니 농구 할 애들좀 모아줘! 라는 내용이었다 ㅋㅋㅋ
계속 한참을 웃은듯 ㅋㅋㅋㅋ
그리고 명장면도 코믹이었따.
아케노상이 고른 장면이 린이 고글 뒤에를 당기는 장면
X1000 연속으로 ㅋㅋㅋㅋㅋ
연속으로 계속 파칭! 파칭! 파칭! 파칭! 파칭!
파칭! 파칭! 파칭! 파칭! 파칭!
파칭! 파칭! 파칭!
여기서 관객석도 무대도 다들 배꼽 잡아버린....
두번째로는 아까와 동일하게
2.아즈마 류지 (쿠사오 타케시) 성우분이 오셨다!
오전과는 다른 나무 분재를 선물로 주셨고,
낭독극 내용 자체는 낮부와 대사가 동일했는데
최대한 지루하지 않게 해주시려고
애드리브를 열심히 하신 느낌이었음!
두번봤는데도 새롭게 재밌었다.
그리고 명장면을 주로 린이나 하루카에게
어른으로서 박력있게 소리내는 장면을 주로 고르셨더라구...!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의 등장...
3.야마자키 소스케 (호소야 요시마사(호소양))이 왔다..
내가..내가 드디어 프리를 판지 10년만에 호소양 실물을 보다니...
(덜덜...)
와...너무 감격했다..
이 시간이 더 오래갔으면 했다 ㅠㅠ
호소양이 평소보다 더 들뜨고 행복해보여서 좋았움
이렇게 쾌활한 사람이었던가...?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키도 되게 크고 덩치도 있어보였다.
무엇보다 실제로 듣는 목소리가 너무너무 좋았음 ;;;;
꿀성대다요....
등장할때 멘트가 또 심금을 울렸다 ㅠㅠㅠ
'기다리게 했지 축하하러 왔다고, 주인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물로는 ㅋㅋㅋ상어 슬리퍼를 ㅋㅋㅋ아놔
어울려..은근 허당이야 ㅋㅋㅋㅋㅋ
그리고 낭독극을 시작했는데
약간 그..데일리오프 잡지?그때 그거 내용 생각나는
느낌으로 재밌었다 ㅋㅋㅋㅋㅋ
하루카에 대해 계속 츳코미를 넣는 소스케..
귀하군요....
린이 하루카랑 헝가리?선물을 사오는 내용이었음 ㅋㅋㅋ
(무슨 헝가리 돼지가 그려진 웃긴 티셔츠였다 ..ㅋㅋㅋ)
명장면은 린에게 어깨를 다친걸 들키는 그 장면과
수술 성공했다고 말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ㅋㅋㅋ갑자기 나타난 나츠야씬이 너무 웃겼음ㅋㅋ
본인도 웃겼는지 나츠야가 나오기 전부터 웃고계셨다.
그리고 호소양 본인 목소리가
섹시?하다라고 스스로 생각한다고wwww
(이사람 너무 재밌잖아)
(이벤트 자주자주 나와주세요)
(사메즈카 모인거 보고싶어요)
웃으면서 떠나시는데 바짓가랑이 붙잡고 싶었다 ...
하루카 생일 이벤트를 해줄줄 몰랐다면서
계속 다른 애들도 생일파티 해주지 않을까? 하심
그리고 마지막으로
4.다시 마츠겐상!
호소양한테 소스케상이라고 불러서 웃겼음ㅋㅋ
낮부와는 다른 옷을 입고 등장하셨다.
하루카끼리 낮부와는 다른 선물을 또 서로 주고받았는데
잣키는 부르르르르떠는 고등어 인형,
마츠겐상은 수영고글! (실용적!)
근데 ㅋㅋ고등어 인형이 밤부의 킥이었던게
처음에 고장나서 안되서 스태프분이 고치러 가져가셨는데
나중에 고쳐서 '부르르르르' 계속 떠는 고등어 인형을
쿠사오상이 엄근진한 얼굴로 들고나오셨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성우분들 번갈아가면서 드시는데
계속
'부르르르르'
'부르르르르'
펄떡펄떡도 아니고 부르르르 계속 떨어서
팔도 떨림 ㅋㅋㅋㅋ
화면에 안잡히는데도 무대에서 다 보여서
계속 웃었다! 너무 재밌었어..
밤부때는 카운트다운이 짧아져서 ㅋㅋㅋ
(잣키가 낮부에 눈치채서 그런듯)
낮부와 동일하게 케익으로 모든 캐스트들과 축하를 했다.
그리고 또 이와토비쨩이 편지를 가지고 나타났는데,
나는 똑같은 내용이려나...하고 기대를 안하다가
잣키의 행동을 보고 설마 신작인가...? 하며 설레기 시작했다.
(인간의 감정이 이렇게 오락가락 할 수 있단 말인가)
출처 : https://x.com/iwatobi_sc/status/1807371131793633755/photo/1
두두ㅜㅇ!!
키스미 생일 즈음 이와미초에서 이벤트라고요???
게다가 잣키 출연 확정?????
이건 신작이 나오는게 분명하잖아
앞구르기 해도 뒷구르기해도....
신작나올거잖아!!!!!!!
(김칫국입니다)
내년에도 이벤트 갈수밖에 ^^!
(내 자리 내놔)
그냥 꿈같은 소식들이었다.
고마워 쿄애니.... 믿고있었다고!
밤부가 끝나니 너무 행복하고 아쉬웠다..
한 일주일간 해줘..축제처럼...! ㅠㅠㅠ
MS때는 계속 엉엉 울었는데 이번엔 그냥 너무 행복해서
MS때보단 덜 울었던것 같다. 뭔가 머릿속이 희망차 있었음 ㅋㅋ
그리고 낮부와 동일하게 TAKE YOUR MARK REDAY GO!!를 외치며 긴테타임!
가운데 황금의 자리에 앉았건만..기적처럼 갈라져 양쪽으로 흩어지며 멀어지는 긴테...
그치만 또 열심히 주웠다...! 그리고 총총 퇴장...!
이벤트장에서 나와 지인분들과 약속했던 장소에서 펜라 떼샷을 찍었다!
하루카 생일이니 파란색으로~
만나신분들과 다 길게 이야기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모두에게 행복한 행사가 되셨길 바란다.
인증샷도 찰칵 찍어주고
D상이 감사하게도 미리 예약해주셨던 (항상 아리가또 D상)
역근처의 뒷풀이 장소로 향했다...!
거의 하루종일 굶은거여서 그런가 맛있었음!
행복감으로 뇌가 마비되어 말은 잘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막차가 끊기기전에 M상과 호텔로 복귀...!
'오늘은 와줘서 고마워' -나나세 하루카-
라고 하루카 손글씨로 적혀있었다.
집가서 미리 사놨던 케이스에 껴줘야지 ㅠㅠ
잔뜩 받은 선물도 잊기전에 찍어주고..
너무 감사합니다! (집가서 맛있게 뇸뇸 까먹었다고 한다)
인형은 따로 일본 M상과 공구로 제작했는데
너무너무 귀엽게 잘나왔다. (일태 러브)
힘을 얻은 행복한 여행이었다!
기필코 내년 이벤트도 참석해보겠습니다 ^^~
분명 신작 발표가 있으리라 믿으며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MS 11주년 상영회 (0) | 2024.05.26 |
---|---|
2023.12.02/3 도쿄 - 나츠메 우인장 15주년 이벤트 - (0) | 2023.12.08 |
2023.12.01 도쿄 - Free! 스위트파라다이스 콜라보 - (0) | 2023.12.04 |
Free! MS 이벤트 후기 5일차 (0) | 2023.08.20 |
Free! MS 이벤트 후기 4일차 -낮부/밤부- (0) | 2023.08.20 |
- Total
- Today
- Yesterday
- 타치바나 마코토 생일
- Free! 성지순례
- TYM성지순례
- 오비츠
- 생일 파티
- 프리
- 카캡사 콜라보 카페
- 후기
- 프리 성지순례
- 돗토리
- FREE!
- 프리!성지순례
- 이와미 성지순례
- 오비츠11
- Free!성지순례
- 나츠메 우인장
- 프리_성지순례
- FREE!트친소
- 하이스피드
- 일러스트북
- 마코토
- 크리스마스 합작
- 앤솔로지
- 이와미
- 타치바나 마코토
- 이와토비
- 히요리 카페
- #橘真琴生誕祭2015
- 마코토 배포전
- 히토요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