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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프리 성지순례기~돗토리현,이와미~2편

2018 .4/13~15

(자전거 빌리기,하이스피드 지도, 린과 하루의 건널목, 이쿠야가 울었던 카와사키 다리, 이와미역 앞 카레집)

 

(개인의 후기입니다, 사진이 많아 글이 길 수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이와미 역 바로 앞에 있는 이와미 관광청에서 전동 자전거를 대여할수있습니다. 하루에 500엔으로 연속으로 며칠씩 빌릴수도 있고,

전동 건전지의 용량에 따라 500엔짜리와 700엔짜리의 자전거 등으로 가격이 조금 나뉩니다. 700엔 짜리가 30키로 초반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자전거는 각 캐리터의 이름과 챰이 붙어있어 원하는 캐릭터의 자전거를 빌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마코토의 자전거를 빌렸어요!

물론 자동차를 빌리실수 있다면 그것이 제일 좋습니다. 국제 면허를 신청하고 오셔요. 이와미는 곳곳에 주유소도 많답니다. 물론 이와미 마을 버스(라고 쓰고 봉고차라고 읽는)도 타고다닐 수 있습니다만, 배차 간격이 1시간 마다이며 6,7시에 끊깁니다. 교통비도 만만치 않습니다.이와미는 작은 마을이긴 하나 자전거로 다니는건 체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동자전거는 꿀같았지만 나중에 엉덩이가 아프더라구여 ㅠㅠㅠㅠㅠ

빌리시면 직원분이 자전거와 전동 자전거 충전기를 같이 주십니다. 계속 충전해서 쓸수 있는 방식입니다.  빌리신다면 넉넉히 700엔짜리를 추천드립니다.

알아두셔야 할건 이와미 관광청은 월요일은 휴일입니다. 자전거를 빌릴떄 보증금 만원을 같이 내고 영수증같은 증명서를 받습니다. 꼭 잘 보관했다가 자전거 반납시 영수증을 제출하고 보증금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또, 이와미 관광청은 6시까지밖에 안하기 떄문에 그전에 자전거를 꼭 반납 하셔야합니다.

자전거를 빌린후 마코토의 집쪽의 우라도메 해안쪽으로 향했습니다! 마을이

너무 고즈넉하고 예뻐서 자전거로 달리는데 너무 신났답니다!

바닷가 옆이라 조금 추울수 있으니 옷을 따뜻하게 입고오세요.

오르막길을 올라가는건 좀 힘들더라구용

이게 버스(라고 말하고 사실은 봉고차)의 시간표입니다. 나중에 쓰려고 미리 올려요. 참고해주세요.

마코토네 집쪽은 우라도메 쪽입니다. 배차간격에 주의해주세요. 거의 6시에 버스가 끊기고

5시반만해도 해가 저물어가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숙소에서 아저씨가 모든 지도를 다 가지고계셔서 하이스피드 지도를 잠시 빌려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곳이 린과 하루가 어렸을때 만났던 유명한 건널목입니다. 이곳도 전철이 한시간에 거의 한대 ㅋㅋㅋㅋ지나가서

마음편히 사진을찍으시면 됩니다. 지도에 어디인지 나와있을거에요. 이와미역에서 오른쪽으로 쭉 가다보면

바로 나와서 찾기 어렵지 않은 곳입니다.

카와사키 다리, 이쿠야가 ㅠㅠㅠ울던 다리에요. 여기가 진~짜 깊숙히 있어서 찾기 되게 힘들었던것 같아요. 이와미역에서 자전거로 20분...? ㅋㅋㅋㅋㅋ

애들 체력 진짜좋다....어떻게 이와미 중학교에서 여기까지 뛰어온건지.....ㅎㅎ

여기 올떄쯤 비가 오려고 하더라구요. 다리가 여러개라 헷갈렸는데, 저렇게 카와사키 다리라고 써져있는곳을 가시면 됩니다!

하이스피드 캡쳐본입니다. 여러명이서 가서 핸드폰으로 찍었어요. 이와미는 와이파이가 잘 안되기때문에 미리 캡쳐해오시거나.

프린트해오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와이파이가 정말 잘 안됩니다...속터집니다 ㅠㅠㅠ진짜 시골인가바여 ㅠㅠㅠㅠㅠ

이와미는 매우 깡 시골입니다. 주변에 거의 밭이고, 높은 건물도 없어요. 차도 사람도 그렇게 많지않아서 자전거 타기 좋은것 같아요.

근데 저희 말고 다른 일본분들은 거의 다들 자동차로 오셨더라구요. 저희 가고 며칠뒤에 아사히 생일이라 지나가면서 프덕들을 많이 보았습니다ㅎㅎㅎㅎ

기념으로 영상으로, 이거 아무도 안했겠지! 이러면서 우리셋은 뿌듯해하면서 ㅠㅠㅠ

우리애들진짜 여기 살아있다구 ㅠㅠㅠㅠㅠㅠㅠ헝헝 감동

 

다시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을 먹으려구요, 이와미역 바로 앞에

카레가 맛있는 집이있습니다. 여주인분이 되게되게 친절하고 호탕하시고 리액션이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정말롴ㅋㅋㅋㅋㅋ

아저씨도 되게 ㅎㅎ...호탕하셨고, 온갓 프리 그림, 방명록, 그리고 프리 딥디도 틀어주십ㄴ다.

이 마을은 거의 프리로 관광지를 하고있기떄문에 모든 마을사람들이 프리를 알고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나가면 가게에 프리

사진이 붙어있고 말을 걸어오시고, 길도 찾아주시고, 되게 따뜻한 마을인것 같아요.

이렇게 따뜻한 마을에서 자라서 우리애들이 그렇게 마음이 따뜻한거구나....!

그 밥집의 벽입니다! ㅎㅎ 진짜 입이 떡 벌어져요!!ㅇ0ㅇ!!!

원하는 화를 틀어주십니다. 히히 방명록도 쓸수있어요!

저희가 한국에서 왔다고하니까...

사실 한명은 도쿄, 한명은 오사카, 한명은 한국이었는데, 여하간 되게 신기하고 놀라시면서

방명록 쓴거 바로 문앞에다가 붙여주시더라구옄ㅋㅋㅋㅋㅋㅋㅋ 가시면 보실수 있을듯

여기 근데 진짜 카레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ㅠㅠㅠ존맛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