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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우인장

히토요시 성지순례

[2024/08/31 ~ 2024/09/02]

이제 오프닝에 나온

아메미야 신사와 하루야마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본 적이 있을거다.

둘다 차가 아니면 이동하기 힘든 거리이며

2번 코스를 고른 이유가 이 두 장소 때문이었다.

특히 하루야마 버스테는 버스가 1시간에 1대여서

차가없으면 가기 힘든 장소였다.

그야말로 토토로의 숲을 떠올리게하는

숲속의 신사였다.

입구 도착!

여기서부터 계단 급경사이기 때문에 택

시 아저씨는 힘들다고 올라가시지 않았다 ㅋㅋㅋ

우리끼리 올라감!

오프닝에 나온 신사 입구
바로 이 장면
숲속 돌계단을 한참 올라가다보면
모노노케 히메같은 신사가 나온다

운치가 너무 좋아서 나츠메 ost 를 틀고 구경을했다.

우리말고도 먼저 온 중년의 부부가 계셨는데

우리보고 이런곳에 어떻게 알고 왔냐며 놀라워하셨다.

숲속엔 매미소리와 새 소리만 들렸다.
신사 안에 야옹선생들이 잔뜩~
어째서인가 일본주도 놓아져 있었다.
평화로움~
야옹선생과~
신사 기둥에 적혀있던 글이 너무 좋았음.

마타타비 쿠루히 이츠니 나루야(끝에꺼 모르겠다요)

한동안 느긋한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산길을 내려왔다.
내려왔더니 해가 쬥쬥~~~

그리고 차로 10분정도 이동했다.

[하루아먀 버스정류장]

오프닝 시작의 그장면!
낡은 정류장 안에는 올해의 포스터도 붙여져 있었다.

 

스탬프도!
그리고 어째선가 약간 무서운 인형도 ...ㅋㅋㅋ
이제보니 바로 옆 표지판에도 야옹선생이!

그리고 다시 히토요시 시내로 돌아왔다.

[히토요시 성곽]

적극적으로 말벌 아저씨처럼 뛰어다니면서

같이 위치를 찾아주시고 설명해주신 친절한 택시 아저씨 ...

이렇게까지 열심히 가이드해주실줄은 몰랐는데

정말 감사하다!

이와미 성곽을 떠올리게 했다.

바로 앞에 강이 보이고 날씨가 좋아서 정말 덥지만 예뻤음...

올라가진 않고 너무 더워서 겉에서 사진만 찍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오프닝에 등장하는

히토요시 시내의 작은 신사로 향했다.

이쯤에서 거의 2,3시간을 소요한 상태였다.

시간 겁나 빨리가~의외로

[타마치스가와라 텐만궁]

바로 오프닝의 이 장소이다.
택시 아저씨가 준비해주신 판
또 열심히 스탬프를 찍었다.

안에 방명록도 남길수 있어서 친구와 방명록을 남기고 왔다.

우인장 처럼 생긴 방명록
사진 뒤에 찍었더니 다 번져버림 ㅎㅎ

바로 앞에 소원 판자에 나츠메 우인장 팬들의 흔적이 잔뜩 남아있었다.

그림 너무 잘그렸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따.
아저씨가 알려주심

신사 반대편 가게에도 야옹선생이 있었음!

그리고 차로 다시 금방 이동하여....

지나가면서 본 애니에 나왔다는 저택

그리고 아오이아소 신사에 도착했다.

아오이아소 신사는 애니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히토요시X나츠메 우인장 콜라보 PV에 등장하는 장소임으로 참고!

[나츠메우인장X히토요시 관광 홍보PV]

https://www.youtube.com/watch?v=cj2iB3vwjwg

 

수해로 인해 이곳도 다시 복구했다고 한다.
붉은 다리가 멋있었던 장소

바로 밑에 비단 잉어도 살고있어서

택시 아저씨가 100엔으로 먹이를 사서

먹이주는 체험도 해주셨음

(징그럽게 달려들어서 깜놀함)

연꽃을 하스노 하나 라고 한다고 한다!

 

[아오이아소 신사]

아오이아소 신사는 관광으로도 많이들 오시는듯

가족 단위가 많았다.

이곳도 수해로 계속 복구중이라는듯 ㅠ퓨..

참배하러 온 사람들

아오이아소 신사는 밤에 봐도 멋진것 같았다.

숙소 근처라 밤에 다시 한번 더 왔다감~

이제 대망의 히토요시 역으로 향했다.

보통 다른 관광객들은 히토요시 역에서 스타트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는 고속버스로 와서 히토요시 역을 가장 마지막으로 가게 되었다.

[히토요시 역]

역 인포메이션 꼭 들어가 보시길~
역앞에는 성모양의 시계가 있었다.
애니와 똑같이 생긴 히토요시 역~

히토요시 역 옆쪽!

인어 에피소드에 나오는 장소

[히토요시 역 인포메이션]

그리고 역 인포메이션 센터를 들어가면

마치 이와미 관광청처럼 되어있다 ㅋㅋㅋㅋ

야옹선생이 가득! PV도 틀어져있었고

혼자서  오신 여성 관광객분들도 계셨다.

인포에 있는 분께 말을 걸어서 코스터를 챙기시길~

그렇게 해서 받은 스탬프!
애정이 느껴지는 내부여서 너무 좋았다.
들렸다 가신 성우분들의 싸인

인포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다

그리고 다시 택시에 탑승해 대장간 거리로 향했다.

대장간 거리에 유명한 오미아게 상점이 있다고 하는데

열었을지 안열었을지는 랜덤이고,

안열렸으면 문앞에 번호로 전화를 하라고 하는데

다행히 택시 아저씨의 도움으로 들어가서 굿즈를 구매했다.

[오미아게 다이키치]

발이 쳐져있어서 아래로 주인분들 부르니

친절하신 아주머니가 한분 나오셨다

얼마전에 한국어로 아기여우를 배우셨다며 웃으며 말씀해주셨다.

이런 컵이 전시되어 있었음.

좁은 가게 안에 정겹게 굿즈들이 잔뜩 들어있었고

대부분은 이치방쿠지였던 점이 아쉬웠다.

이와미처럼 한정 굿즈를 냈으면 좋았을듯!

가격은 매우 저렴했고,

파는 굿즈와 전시품이 섞여있었다.

한정 불꽃놀이 포스터도 팔고있었는데 짐 이슈로 구매하지 않았다.

(택시아저씨가 플미 쩐다고 꼭 사라고했는뎅..)

그리고 그 가게 기준으로

왼쪽으로 쭉 가면 스탬프 찍는곳이 있으니 참고!

마지막 코스인

[대장간 거리]

대장간 거리, 주인공이 걷는 장면이 있다.
된장 간장 공장인듯!

연 가게가 많지 않아 간단하게 구경하고 투어가 끝이 났다!

시간이 약간 남았다며 아저씨가 추천해주신 식당으로

데려다주셨다 ㅠㅠ 너무 친절맨

아저씨가 추천해주신 현지 맛집 리스트를 공유한다.

[마루이치, 카이, 에비스, 잇보]

이중에서 카이로 가서 밥을 먹기로했다.

아저씨께 현금으로 택시비를 지불하고, 가게로 들어왔다.

카이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
카츠카레우동

단언컨데 여태까지 먹은 카츠카레우동중 원탑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배불렀음.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싶었다.

직접 만드신 샌드위치 900엔에 팔고있었는데 이건 그저 그랬다!

투어를 다 돌고 시간이 많이 남아 근처 찻집에 가보기로 했다.

강추하는 카페이다!

고택을 개조한 듯한 일본식 정원이 있는 조용한 카페였다.

혼자서 온 손님들도 많았다.

여유롭고 고즈넉한 모습에 너무 평화로웠다.

이런 여유 얼마만인지 ㅠㅠㅠㅠ

다들 조용히 풍경을 바라보며 차를 드시고 계셨다.

친구는 녹차세트, 나는 유자소다, 빙수

이렇게 시켰는데도 2천엔밖에 안나와서 가성비 뭐냐 ㅠㅠㅠ

한국 물가가 비싸진 거겠지.

특제 번차? 빙수를 시켜봄! 젤라또 추가!
아름다운 정원
여유로워서 힐링되는 느낌
너무 고급진 단맛이 맛있었던 번차 빙수

근데 번차는 뭘까? 처음 들어봄~

오랜만에 여유로워서 너무 행복한 한때였다.

음료도 맛있었음!

가게 한켠에는 작게 소품들도 팔고있었다.

푹 힐링하고 호텔로 돌아와 나츠메를 보면서 쉬었다

히토요시에서 보는 나츠메는 좀더 각별한 느낌!

그리고 히토요시에서의 마지막날!

좋아하는 아이스도 찾아서 먹음!

호텔에 전날에 부탁해서 택시를 미리 예약해놨다.

10시 버스임으로 30분전에 택시를 타고 히토요시 IC로 향헀다.

마지막날까지 좋은 날씨!

떠나는게 아쉬울 정도로 좋은 마을이었다.

힐링하고 갑니다!

[히토요시 IC]

버스를 기다리는 중
날씨 너무 좋아서 떠나기 싫어~
그리고 내려준곳과 같은 장소에 하카타행 버스가 왔다

타는사람은 나랑 친구 둘뿐!

평일이라 그런가 돌아갈땐 자리가 널널했다.

휴게소에 도착
배고파서 퍼석퍼석한 감자튀김 사먹음..300엔..

고속버스 타는내내 푹 잘 자서 개운했다!

[하카타 역 도착]

도착하고 호텔에 바로 짐을 맡겼다!

점심 먹으러 옴!

그저 그랬던 덮밥
드디어 사먹어봄! 그냥저냥 맛있었다.
기븐 극장판 개봉한데서!

텐진에서 굿즈샵 구경하고 캐널시티로 향했다

힐악이 극장판 개봉했데서 4D로 보러옴!

꼭 4D로 보세요 진짜 재밌음!

거의 놀이공원 수준으로 흔들리고 물도 뿌려지고

귀에서 공기총도 나오고 ㅋㅋㅋㅋㅋㅋㅋ

주말이라 널널해서 현장예매했고

3천엔이 아깝지 않았음!

짐은 사전에 다 맡기고 들어가야 한다.

영화는 재밌었고 마몰 캐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저녁으로 모츠나베를 먹으러 왔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 ㅠㅠㅠ

곱창이 조금 들어있었던게 아쉽~

 

밥을 먹고 소화 차 점프샵을 구경하러 왔다.

마침 힐악 전시도 하는것 같아서 구경함~

줄리오 굿즈만 매진이더라요 ;;;

점프샵에서 친척동생 줄 선물도 구매하고...

키도 재보고...

이건 점프샵은 아니지만 전시하고있어서 찍었다!

그리고 걸어서 예약해둔 나카스강 유람선을 타러..!

가는중에 포장마차 거리도 구경했다.

야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유람선에 탑승! 1500엔, 현금만 가능!
바다까지 멀리 나가서 포트타워도 구경했다.

30분 코스의 유람선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강추!

궁금했던 바닐라 요거트~ 그냥 맛있었고

그리고 편의점에서 산 야식을 좀 먹고 짐을쌌다.

아침 뱅기여서 일어나서 6시55분 공항행 버스를 타고 국제선으로 향했다~

바이바이~

즐거운 여행이었다!

 

동생 선물로 산 술들
뽑기 성공한 ^&^
전리품~

나츠메 성지순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