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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미 프리 성지순례 5회차 Day2

[돗토리/이와미]

 

남바에서 돗토리로 들어가는 날,

저번과 다르게 아침 일찍 출발했다.

아침일찍 기상! 조금 흐려서 걱정이 됬다.
오랜만의 ocat ~ 이번엔 헤매지않고 바로 찾아옴!
왓더.. 평일이다가 비수기라 시간표가 변경되서 8시 버스가 없었다..결국 9시 버스를 여유롭게 타게됨...!

저번에 너무 멀미했어서 이번엔 제대로 밥먹고 멀미약 먹고 탑승!

저번엔 없었던것 같은데 이번에 매표대 직원분이 

연번티켓같은걸 제안해주셔서 2000엔 가량 더 저렴하게 구입했다.

인당 500엔 절약한 셈!

그리고 3시간 가량을 달려... 오랜만의 돗토리 역에 도착!

5번째 돗토리 여행 시작!
이때까지도 아직 흐렸는데 점점 해가 뜨기 시작했다.
언젠가 필요할지도 모르니 올려놓는 기차 시간표 ...

돗토리 사구를 가기전에 역에서 점심을 가볍게 먹기로 했다.

아무렇게나 들어간것 치곤 맛있고 좋았음!

지인분은 홍게 덮밥같은걸 드셨는데 그게 되게 좋았던듯한.
나는 가츠동을 먹었다. 든든하고 좋았음!

짐을 코인락커에 넣고 아사히의 도서관으로 향했는데.

이날따라 왠일로 사람들이 많아서 코인락커에 자리가 별로 없었다. 큰일날뻔!

이제 눈감고도 올수있다~!

한번도 건물안에 들어가본적은 없는데 실제로 도서관이 있는지 궁금해서

처음으로 들어가봤다!

2층에 실제로 있는 도서관, 하이스피드 배경이랑 비슷하게 생긴듯...! 신기해!
아쉽게도 이날은 휴관일이었다. 겉만 조용히 구경하고 바로 나와 돗토리 사구로 향했다.
택시를 타고 돗토리 사구로~ 해가 나기 시작하면서 날씨가 최고였다!

돗토리 사구에 도착, 날씨는 완전히 개어서 너무 덥지도 않고 좋았는데

바람이 미친듯이 불고있었다.

저번에 새로 개업했다던 예쁘게 생긴 카페로 들어가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는데

강한 바람에 날라가서 겨우 살림 ㅋㅋㅋㅋㅋㅋㅋ

카페가 너무 예뻤는데 어떤 아저씨가 사진찍게 비켜달라해서 킹받았움
너무 예쁘고 맛있었는데 바람때문에 날라갈뻔!

먹고 사구로 향했다! 이렇게 여유있는 여행이 얼마만인지!

기분이 너무 좋았다

땡볕~
자연의 위대함 ~~~~
선글라스 안가져왔음 큰일날뻔

사구를 구경하고 친절한 일본분 덕분에 택시를 잡아서 타고 

아슬아슬하게 돗토리 역으로 돌아왔다.

진짜 5분차이로? 겨우 전철에 탑승함! 놓치면 1시간 기다려야함. ... 

핑쿠겅쥬들이랑 기념샷

1칸짜리 전철에 겨우 탑승하고 20분가량 덜컹덜컹..

가다보면 이와미에 도착한다.

이와미 시간표, 언젠가 또 쓸일이 있을지도
날씨가 너무 좋다! 풀도 푸르르고,

항상 11월, 아니면 한여름에 왔었어서 

이렇게 녹음이 짙을때 처음 와본다.

날씨도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고 파래서 자전거 타고 돌기엔 최고의 날씨였다.

이번 여행에서 고생하는 마코토씨
이와미역!!!!!
누이와 기념샷! 타다이마데스~
하늘 진짜 파랗다!
해가 지고있어 역광이라 잘 안보이지만 역 건너편의 로망도 건재했다.
항상 신세를 지고있는 숙소에 도착! 아저씨가 나와계셨다.
이번에 1층에서 제일 큰방을 배정해주셨다! 창문 밖으로 멋진 풍경이 보여서 너무 좋았음
이와미에서 제일 맛있고 저렴하ㅓ다고 생각하는 대만식당, 근데 이제 숙소와 제휴했던 5% 할인은 끝났다고 해서 아쉬웠다 ㅠㅠ

짐을 맡기고 차한잔 하러 로망으로~

ㅠㅠㅠㅠㅠ
일단 첫잔은 무조건 멜론 소다지.... 못참지... 여전히 맛있었다.
에그샌드위치 처음으로 주문해봤는데 가정에서 만든 맛으로 부드럽고 맛있었다!

지인분이 점원분한테 오시 누구냐구 여쭤봤는데 재밌었음...

파워  E가 틀림 없다.. 

주인분들은 모자인데 의외로 어머니는 마코토 오시, 아들분은 하루카 오시였다

찐이다)

테이크아웃 메뉴가 있었다. 전화로 예약도 되네~
모두가 맛있다고 하시던 마롱의 수제 커피 ,잔뜩 사갔다.

미리 2주전에 지인분 덕분에 예약했던 이와토비빵을 찾으러 

바로 옆 빵집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온 빵집은 그대로였다.
예약은 우리만 있었던 모양!
이와토비 곡물 쿠키도 하나 구매했다.
빛이 바랜 프리 포스터들, 뭔가 그런 부분도 따뜻하게 느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 모야

숙소로 돌아가다가 한번도 연걸 본적없는 

작은 케이크집이 열려있어서 구경갔다가

4조각이나 사왔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예쁘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특히 메-루 캬라메루? 한 레몬 케이크 너무너무 상큼하고 맛있고 프리같았음...
취향 적격이었다. 또 먹고 싶음!

돌아가는 길에 이와토비 중학교의 모델 학교! 를 간단하게 보고,

학생들이 좀좀따리 하교 하고있었음 

해가 지는 역도 예뻤다.
저녁은 대만 식당에서!!!!
으아아ㅏ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ㅠㅠㅠ 또 먹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다 맛있고 저렴했다. 이날 술은 안마셨움
그리고 편의점을 털고 귀한! 니지산지가 있었다 ...
수하 추천 디저트들이 팔고있어서 사왔다! 근데 단거 너무 많이 먹어서 힘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