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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Free! 이와미 성지순례 -마코토 생일 6편-

**사진이 많습니다 스압주의 누이사진 주의**

마지막입니다 6편, 슬슬 지침...

빨리 끝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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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떻게 되었냐면 우리나라로 치면 kㅇx같은 고속 열차를 거의 2배 가격에 주고 타게 되었다.

그것도 자리가 없을 정도여서 아슬아슬하게 표를 구해서 겨우 오사카로 향할 수 있게 되었음... 

(나랑 비슷한 상황인건지 이와미에서, 마코토생파에서 봤던 일본 분들도 그 기차를 타려고 기다리고 계셨다)

 배차 간격이 똥이라 2시간을 기다렸다... 시간도 아깝고 돈도 아깝고... (집에 가고싶었음 큐ㅠㅠ

지인분이랑 둘이 멘탈이 나가버려서 아무런 말도 못했다.

내일 집에 갈수 있게 된것, 노숙을 하지 않게 된것에 감사하자고 우스갯소리로 말했지만 위로는 되지 않았음 ㅋㅋㅋㅋㅋ

지나가다 코난 열차를 봤다. 사진 찍을 기운은 1도 없었음.

그런데 또 문제가 우리는 자유석을 끊었는데 자유석이 자리가 없어서 7천엔이나 내고 탔음에도 불구하고 꽉 낀 고속 열차를 3시간이나 짐을 들고 서서 가야 했다는 것이다... 장난하냐...)))

다행히 중간에 자리가 생겨서 2시간정도는 앉아갈 수 있었다... 흑흑 이쯤되니 관절 움직이는 것도 너무 힘들었음.

여하간 우여곡절 끝에 밤 8시 넘어 오사카에 도착했고...

우리는 축배를 들었다...

무사 귀환... 기원...

내일은 내일의 일정이 또 있기에...

씻지도 못하고 숙소에서 쓰러져 잠들어 버렸다.....

아침일찍 지인분을 위해 사메즈카 모델의 대학에 갔다가

덴덴ㅌ ㅏ운을 돌기로 했기 때문에 일단 잤다.

숙소에서 대학이 그렇게 멀지 않아 예전 기억을 더듬더듬 하며 다시 한번가보았다.

사메즈카 모델 대학에 오는건 이걸로 2번째다. 작년에 오고 다시는 안올 줄 알았는데...!

지인분 최애가 린이라서 모셔왔다.

날씨가 마지막 까지 좋았다는게 유일한 위안....

작년에 일본 살았을 적 홀로 왔을 때가 기억이 났다. 그때는 더웠고 지금은 바람이 불어 춥다.

힘들어서 기운이 없었다. 집 생각만 났다...

모르겠다 힘들어서 막 찍었다....ㅎㅎ

걍 잘생겨서 찍음 이장면 너무 좋음
대강 찍고 후다닥 다시 굿즈 샵으로 향했다.

거동하는게 힘들었으 그냥 적당히 체력상 조금 돌고 쉬었다. 2번째로 오는 곳이기도 했고...

굿즈샵에서 마지막으로 쇼핑을 하고 공항으로 향했다.

둘다 너무 지쳐있었다 정신적으로나 여러모로 ㅎㅎ 그리고 운도 안좋아서 ㅋㅋㅋ나는

그날 족족 랜덤을 망했다 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안전하게 비행기 탐.

와 이제 끝났다. 쓰다보면 항상 욕심이 생겨서 왜 이렇게 길어지는지.

여하간 사건 사고도 많았고 힘들었지만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재밌었음 이와미는 매년 한번씩은 가고싶다. 진짜로 느긋하게.. 차가지고...

이걸로 성지순례 일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