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이와미 성지순례 -마코토 생일 4편-

세번째, Free! 이와미 성지순례 -마코토 생일 4편-

**사진이 많습니다 스압주의 누이사진 주의**

이 여행의 메인인 4편 스타트! 또 많이 길 예정

(동영상을 올리기가 복잡해져서.. 동영상은 트위터 프리계 쪽에 올려놨다)

5편안에는 끝나리라 생각됨(는 6편까지 씀)

제일 기대했던것이 생일파티이다. 메인이라고 생각했다. 

진짜 기대했으뮤ㅠㅠ 두근두근 근데 너무 힘들어서 ㅋㅋㅋㅋ뭐랄까 긴장이 좀 풀려버렸다.

어두웠지만 생일파티 회장이 숙소에서 엄청 멀진 않았다 걸어서 20분..?좀 안되는?

생일파티는 주최분이 아예 여관을 빌리셔서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50명정도 왔던걸로 기억한다.

생일기념으로 나눠드리려고 카드와 스티커를 지참.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와 프랑스인 한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일본인이였다.

새까맣게 어두워져서 아예 앞이 보이지 않아서 핸드폰 불빛으로 조심조심 찾아갔다.

그래서 도착한 이곳, 어둡고 불빛이 없어서 간판도 잘 보이지 않아서 난감.

다행히 그래도 잘 도착했다. 멀리서 봐도 안에서 사람들이 왁자지껄하게 움직이는게 보였다.

마코토 판넬도 보이는듯 해서 조또 텐션 아갓따! 

긴장된 상태로 지인분과 초인종을 눌렀으나 전혀 반응이 없었고... ㅋㅋㅋㅋㅋㅋ그냥 들어갔다. 분위기는 파티준비로 소란스러웠다.

올해로 6년째 되는 파티이다. 더 깊숙이 들어가니 총무로 보이는 분이 혹시 버섯님이냐고 여쭤봐서 

참가비(여관 대여비, 식사비 등등)를 지불했다. 명부를 적고 명찰을 적어서 달아달라고해서 열심히 적었음!

어디서 왔는지 까지 적어달라고 하셔서 적었다.

우리는 미리 식사에 참여한다고 말씀을 드려놓은 상태라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 15명이서 생일파티전 거실 같은곳에서 식사를 다같이 함께했다.

아무래도 이와미는 식당이 적어서 그냥 가서 먹는게 좋을 것 같아서 식사를 함께 하고싶다고 부탁드렸다.

천천히 밥을 먹으며 츠루네와 이번에 공개된 쿄애니 캐릭터 무비를 틀어주셨다. 열심히 덕토크가 시작되었음

(사실 입장하자마자 놀랐던건 남덕분들이 되게 많았다는 점임...)

다양한 반찬이 있어서 놀랐다. 제대로된 일본의 가정식. 여관 여주인분이 직접 만드신거라고 한다.

오뎅, 샐러드, 카니미소, 스메시, 생새우, 카라아게, 고구마튀김 등등 다양했다.

다들 만쥬 가져와서 사진찍음ㅋㅋㅋㅋㅋ 대부분 얼마전에 발매한 마코토의 져지를 입고 계셨다

몇몇을 제외하고는 사회인 분들이셨음 (아마 같이온 내 지인분이 제일 어리지 않으셨을까...)

우시마코와~ 뇸냠

전체적으로 맛있었음. 점점 느끼해지긴 하더라. 그래도 정말 만족스러웠고 배불렀다. 

다같이 밥먹으면서 츠루네를 보다가 식사가 너무 길어져서 재단 꾸미러 갔다.

여관은 마코토의 생일로 전체적으로 꾸며져 있었다. 장관이었음 ㅎㄷㅎㄷ

현관부터 시작해서

구석구석 어디든 마코토가 있었다.

마코토 랜드에 어서오세요 (이런 느낌)

심지어 화장실에도.........(...)

복도를 따라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넓은 일본식 강당 같은 곳이 나왔다.

재단 꾸미기 전

이 스크린에서 다같이 카운트 다운을 한다!

다양한 지역에서 오신분들이 각 지역의 오미야게를 들고오셔서 나눠주셨다. 가장 왼쪽 초콜릿 진짜 맛있었으 ㅠㅠㅠㅠ

이거슨 아사키스러라면 환장하는 키비당고!!! 사오신분이 아사히가 생각나서 일부러 사오셨다고 하셨다 흐흐

몰캉몰캉 맛있었움

긴 책상에 25명정도가 앉아서 맛난거 먹으면서 떠들었다. 컵이 섞이지 않도록 각자의 컵에 이름을 적어뒀음.

특이했던거는 왼쪽에는 타 최애 캐, 오른쪽에는 마코토가 최애인 사람들이 앉아서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했다 .....

(마코토 최애이신 분들은 마코토 판넬 앞에서 마코토에 대한 사랑을 뽐내야 했다..._후에 투표로 1,2,3등에게 마코토 케익의 어느 부위를 먹을 수 있는지 정하게 해줬음 ㅎㅎㅎ....)

마코토 코스프레 하신분이 자꾸 마코토 판넬을 들이대셨다... 자기소개 되게 긴장해서 버벅댐 ㅎㅎㅎㅎ.... 그래도 친절하게 들어주셔서 좋았음 

자기소개 하면서 각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프리가 너무 좋아서 이와미나 돗토리쪽으로

아예 이사를 오신 분도 많았다 ㅎㄷㅎㄷㅎ

되게 다양한 지방에서 오신분들도 많았고, 도쿄, 후우오카, 효고 등등 각지에서 오셨다고 .

각자 인형이나 만든 오비츠 들고오셨다 (레이 오비츠 존귀였음)

옷을 직접 만드셨다고! 성인식을 함께 치루셨다고 했다 예쁜 분이었ㄷ따....ㅎㅎ

자기소개 했더니 벌써 거의 9시쯤이었던것 같다. 다른분들 누이 구경하면서 놀다가

기대했던 케익 개봉식!!!!!

각자 케익을 준비해오셨는데 재밌었던게 케익의 제목, 왜 이 케익으로 했는지 장황한

설명을 한명씩 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익 꺼낼때 반응이 폭풍적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생일상을 기다리는 마코쨩 판넬 (오늘의 주역)

첫번째 케익은 어떤 회사원 분이 가져오신 웃는 마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먹는데 진짜 맛있었다 생크림이)

그다음 아마도 두번째 케익

!!

이번 생일 일러를 테마로 제작하셨다고!

나중에 먹어봤는데 케익이 매우 딱딱했음 ㅋㅋㅋㅋㅋ

다시 수거해가셨는데 너무 일러가 예뻤다

진짜 이 케익이 제 원픽이었음.... 꺼내자마자 다같이 비명 지름 ㅠㅠㅠㅠㅠㅠㅠ

넘 예뻐 ㅠㅠㅠㅠㅠ서 한장 더

마지막으로 화룡점정!!!

ㅠㅠㅠㅠ엄청 설명하셨는데 제목은 '아리가또' 약간 초심으로 돌아가셨다고....

너무 예쁘니 크롭해봅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관 주인분이 가져오신 샌드위치 케익! 테마는 딱히 없다고 하신다

이걸로 케이크 재단 완성!!! 진짜 이렇게 화려한거 처음본다 ㅠㅠㅠ흐엉엉 최고다 최고된다

앗, 뒤에 재단사진을 까먹고 있었다.

케익이랑 재단때 거의 몇분간 포토타임으로 시끌벅적하게 찰칵찰칵 소리가 난무했다.

다른분들 누이가 너무 귀여워....

케익을 꺼내고 자리를 정리했더니 카운트 다운이 다가오고 있었다 ㅎㅎ

그리고 진짜 웃긴거 ㅋㅋㅋㅋㅋ 

주최분이 서프라이즈 손님이 있다고 하셔서 ㅋㅋㅋ봤더니

산택 아저씨였다! 수줍게 들어오셔서 모두의 박수를 받으셨다 ㅋㅋㅋㅋ너무 웃기다곸ㅋㅋㅋㅋ

꼭 케익 보고 싶으셔서 오셨단다 ㅋㅋㅋ산택에서 트위터에 올리는 카운트다운하셔야하는뎈ㅋㅋㅋㅋ

ㅋㅋ 카운트 다운 하셔야된다고 다시 가셨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카운트 다운 하시고 다시 돌아오셨음 (케익 컷팅을 소심하게 하시시곸ㅋㅋ)

아 진짜 너무 웃음 주시고 가셨다... 

그리고 카운트다운 직전에 응원상영을 했다!

왕폭죽도 받았음!!

파티회장에선 계속 프리 노래만 흘러나와서 흥겨웠다

두근두근

응상이 너무너무 재밌었음 진짜 다같이 떼창하고

다같이 봉 휘휘 흔듬~ 덩실덩실!! 

신나게 놀다보니 대망의 카운트 다운시간이 되었다!

초 단위로 카운트 다운 다같이 세고 마지막으로 폭죽! 퐝!

생일 축하 노래도 불렀다 진짜 성대한 생일추카 파티였다!

홍냐 넘 예쁘

이것은 우승자들의 케익...ㅋㅋㅋ

이것은 나으 케익이다! 꺆꺄 생크림 진짜 맛있었음 

당도 채우고..>! 케익 지인분이랑 교환해서 하나씩  맛봤다...!

가져왔던 자작 마코토 생일 카드를 나눠드리고 조금 있다가 귀가했다 

이미 새벽 1시가 훌쩍 넘어있었다. 어두컴컴해서 지인분이랑 (술은 안마셨지만) 술취한 기분으로

느긋하게 숙소로 걸어갔다. 지나가다 마코토 생일 파티 참여하셨는지 자전거 타고가시는 분들을 만났다.ㅎㅎ

여행에서 제일 즐거운 때였던것 같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마코토의 생일을 축하한다는게 정말 기뻤고...!

다음은 5편에서!